원래의 나
일상에서 전혀 가면 쓴 거 같이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활력 있고 열정적이며, 허용해 주고 용서한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른 선택을 내린다.
그런데 항상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잠도 잘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하지만 이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거 알아. 그래서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치 가면을 쓰고 살면서 어느덧 가면과 하나가 되어가듯. 우리에게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 능력이 충분히 있어.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그리고 삶에서 그것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중요한 것이라면!
그렇다면 왜 그것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지 알아야 하겠지? 그래야 우리에게 그럴 의지가 생길 테니까.
내게는 억지스럽고 인위적으로 느껴졌던 가면이 어떤 계기로 인해 진짜 내 모습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진 때가 있었어. 나는 그때 그게 원래 나였음을 흘깃 느낄 수 있었어.
가면조차 느껴지지 않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때 완전한 조화, 정렬된 느낌, 평화 속에 있게 되더라. 그리고 가짜처럼 느껴졌던 그 가면이 원래 우리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