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여행
Welcome to Taipei
타이난과 가오슝을 비교하면.
날씨는 별로다.
흐리고 비 오고,
막 춥진 않은데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도착하자마자 단수이로 간다.
타이완에는 식민지 시절 3개국의 공사가 설치되었는데
가오슝 영국공사관, 타이난 안평고성.
그리고 이곳 단수이 홍마오청이란다.
의도치 않게 이 짧은 여행에서 세 군데를 모두 방문했다.
그래서인가
일본색도 있지만,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등의 다양한 문화가 혼재한다.
'그 모든 것이 우리 타이완 문화예요.'
아이가 웃는다.
10대의 어둔 터널을 지나고
이젠 진짜 성인이 된 Yoon이가
10년 전 스페인 여행 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더라.
삶이 뭐 별거 있을까.
다 거기서 거기지.
여전히 나는 작업을 하고
여전히 우리 가족은 건강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얻은 건 확실하다.
난 말이지,
내년에 또 타이난에 갈 거야ㅎㅎ
두 번째 워크숍은 없을 테지만,
더 나은 중국어 실력으로 짠~하겠어.
다들 오셔~
chinchin_pottery in Tainan
2026. 1. 17 -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