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홍마오청, 예류, 101

타이베이여행

by MIRA

Welcome to Taipei

타이난과 가오슝을 비교하면.

날씨는 별로다.

흐리고 비 오고,

막 춥진 않은데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도착하자마자 단수이로 간다.

타이완에는 식민지 시절 3개국의 공사가 설치되었는데

가오슝 영국공사관, 타이난 안평고성.

그리고 이곳 단수이 홍마오청이란다.

의도치 않게 이 짧은 여행에서 세 군데를 모두 방문했다.

그래서인가

일본색도 있지만,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등의 다양한 문화가 혼재한다.

'그 모든 것이 우리 타이완 문화예요.'

아이가 웃는다.

10대의 어둔 터널을 지나고

이젠 진짜 성인이 된 Yoon이가

10년 전 스페인 여행 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더라.


삶이 뭐 별거 있을까.

다 거기서 거기지.

여전히 나는 작업을 하고

여전히 우리 가족은 건강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얻은 건 확실하다.


난 말이지,

내년에 또 타이난에 갈 거야ㅎㅎ

두 번째 워크숍은 없을 테지만,

더 나은 중국어 실력으로 짠~하겠어.

다들 오셔~

chinchin_pottery in Tainan

2026. 1. 17 -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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