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승부에 울고 웃는다

by Chong Sook Lee


이기려고

최선을 다해도

간만의 차이로

이기고 지는

우리네 인생사처럼

던지고 받아치고
넘어지고 자빠지
이기고 지는 것이
야구의 승부


오랜만에
가을 야구에 빠져서
며칠을 흥분했다
이길 것을 확신하고
잘하라고 손뼉 치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관객
잘하면 잘해서 한잔
잘못하면 속상해서 한잔


사람들은
승부에 매달려
울고 웃는다
최선을 다해
뛰고 또 뛰는 선수들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다음 경기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


땀을 흘리고
좋은 결과를 바라며
있는 힘을 다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찬 순간
누가 이기든
그들 하나하나가
있는 힘을 다해
뛰었으니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잘했으면 좋고
못했어도
기회는 반드시 오기에
칭찬과 격려로
다시 일어나는 선수들
오늘이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기에
실망을 넘어
희망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시합하는 시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소망하던 결과는
아니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뛰던 그들의 모습으로
우리는 모두
행복했기에
커다란 박수를 보낸다


(이미지출처: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