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생각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일을 하며
길을 찾고
길을 잃고 헤매고
방황하며
가야 할 곳을 가지 못하고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하며
오락가락하다가 깬다
깨고 나면
아쉽고
서운하고 안타까운 꿈
안달하다 방황하며
가야 할 곳을 가지 못해
이리저리 방황하는 꿈
꿈에도 인생이 있어
어떤 꿈은
기쁘고 슬프고
한심하고
답답하기도 한 꿈이 있고
꿈을 꾸면서
기분이 좋아
깨고 싶지 않은 꿈도 있다
꿈이란
잠을 자는 동안
잠재의식 속에서
뇌가 활동하는 것인데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죽은 사람이 보이고
모르는 사람과
친구가 되어 이야기하고
모르는 곳에 가서
놀고먹으며 방황한다
살아가면서
꿈을 가지고
희망하며 사는 것처럼
꿈속에서도
무언가를 바라고
소망하는 것을 보면
꿈과 현실이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육체적으로
활동하는 낮에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하며
기쁨과 고통이
차례로 오고 가는 것처럼
밤에는
영혼이 꿈속 세상을
돌아다니며
살아가는 것이다
깨고 나면
기억이 나지 않아
허망하기도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날을 맞고
새날을 살다가
밤이 되어
다시
신비한 꿈의 세계로 가서
인간은 휴식을 하면서
삶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