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단어조차 아픈 엄마에게

엄마의 책

by 이지현

"행복도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에게 와.

간절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거든.

잘 생각했으면 좋겠어.

네가 가진 간절함이

진짜 간절함인지 아니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간절함을 흉내 마음인지 말이야."



책 < AROUND 40> 중에서

(경력이 단절된 그녀들의 책)

/ 꿈꾸는별 출판사




==>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거나

상담을 하다보면 모두 마음 속으로

'예전처럼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가족 외의 어디엔가

내 이름으로 소속되고 싶은 마음.

집 외의 다른 공간에

나만의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


이른 아침,

회사문을 열고 출근함과 동시에

엄마 역할을 잠시 잊은 채 열중하다

퇴근길, 다시 집으로 출근할지라도

'오늘 하루 또 성장했다!'며

혼자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


아이 때문에 일을 관두었지만,

이제는 아이 때문에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


다시 일자리를 구해도

예전만큼 인정받을 수 있을까,

대우 받을 수 있을까,

애엄마라고, 나이 많다고 얕보지 않을까,

걱정+염려되는 마음.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에

경력단절 엄마들은 하루하루

한숨만 길게 쉴 수 밖에 없습니다.


'섬'처럼 외로운

경력단절녀, 우리 엄마들을 위한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


우리 엄마들은

그저 경력만 단절되었을 뿐,

열정 만큼은 그대로임을.

아니, 그대로가 아니라 해도

그 누구보다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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