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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EO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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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 나눔 Feb 13. 2023

아름다움

예술은 아름다움의 자취를 따라가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행위다. 

꽃은 아름답다. 그 미세한 선과 점의 연결과 빛의 조화로운 색의 향연에 누구라도 감탄한다.


예술은 아름다움과 기술의 합성어이다.


예술 작품에는 작가의 훈련된 고도함과 더불어 영감과 혼, 그리고 철학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칭송받는 작가는 훌륭한 영감과 고유한 철학의 소유자이다.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걸작이 평작이 되고만다.

피카소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그의 작품에서 아무런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호히려 초등학생의 그림 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기업도 이와 다르지 않다.


기업은 하나의 작품이다.

아름다운 창업 스토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있고 비전이라는 철학이 있다.

고객을 감동시키고 매료시키는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 

다수의 사람들의 불협 커뮤니케이션을 아름다운 화음이 되게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그대로 역사가 된다.


내부나 외부의 공동 작업으로 작품이 탄생하고 작품들의 집합은 기업의 문화가 된다.


그래서 오래된 기업에는 철학, 역사, 문화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의 DNA가 녹아있고 고객들은 기업의 일부가 되어간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곳을 또 찾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업이 더 오래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지켜보고 후원한다.


기업은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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