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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딱로드 Mar 03. 2021

놀고 싶은 사람을 위해 작정하고 만든 섬 센토사

 놀이공원 + 예쁜 해변, 공원 + 전망대 + 루지 + 워터파크 + 케이블카 + 카지노 + 호텔 + 골프장 이것이 모두 한곳에 모여있는 곳은 이 세상에 많지 않다. 이것들이 인접해 있기에 모두 시너지효과를 낸다. 1960년대 남쪽의 영국의 요새로 쓰던 버려진 섬을 싱가폴 정부가 작정하고 즐길거리의 천국인 휴양지로 만들었다. 그래서 싱가폴에 가면 한번은 꼭 들르는 이곳이 바로 센토사 섬이다. 관광지의 모두 모여있는 그곳 하이마트 같다고나 할까? 각각 떨어져있는 즐길거리를 한곳에 모아놓은 이곳을 어찌 놓칠수 있겠는가. 


 정말 부지런한 사람은 센토사 섬안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팔라완, 실로소비치, 루지, 어드벤쳐 코브, 멀라이언 타워를 한꺼번에 모두 갈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 고단한 하루가 될 것이다. 아예 호텔을 센토사에 잡고 이들을 쪼개서 1박2일동안에 느긋하게 갈 수도 있다. 할게 많기 때문에 센토사섬에서는 내가 갈 관광지를 어느정도 선택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시간 관계상, 그리고 재정 관계상 모든 것을 다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누구와 방문하느냐에 따라 갈 곳과 안갈 곳을 다르게 배정할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꼭 필요한 곳인지는 좀 생각해봐야 한다. 반대로 어린아이들이 간다면 어드벤처 코브도 옵션에 들어갈만한다. 다음은 내 맘대로 생각한 센토사 목적지 별 그리고 나이에 따른 추천여부다. 하지만 이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 별점 기준

★★★★: 여긴 센토사 왔다고 하면 그래도 필수코스지. 

★★★: 그래도 시간 내서 가보자 

★★: 뭐 시간이 남는데 함 가볼까?

★: 이건 개인 취향이다. 남 신경 안 쓴다. 

이 밖에도 아이 플라이(비싼 돈주고 공중을 몇분 날고싶으신 분 추천), 웨이브 하우스(인공파도타기), 나비공원(곤충들아 모여라), 메가집(바다건너 섬으로 떨어지는 집라인), 키자니아 싱가포르(아이들 영어로 직업 체험) 은 모두 별 ★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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