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행이든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렵다. 그 일행의 나이대가 다 다를 경우는 말이다. 센토사에 10여회를 넘게 가본 결과 가장 무난한 코스, 어르신도 만족할만한 코스를 짜서 이대로 해보니 대체로 내가 대려간 분들은 다들 만족하셨다. 센토사섬은 말 그대로 섬이다.
그렇기에 바다를 한번 건너가야 한다.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하버프론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기, 비보시티에서 모노레일로 가기, 그랩택시를 잡아서 한번에 센토사의 워터프론트 스테이션 지하1층까지 가기다. 처음 센토사섬에 간다면 난 하버프론트에서 케이블카타기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섬 풍광을 조망하며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부터 여러번 간다면 그랩택시를 잡아서 한번에 워터프론트부터 싱가폴 여행을 하는걸 추천한다.
대략 하루 코스
1. 케이블카 타고 센토사 스테이션에서 내리기
2. 루지 타기
3. 멀라이언상 보기
4. 비치 스테이션 근처 식당에서 밥먹기
5. 팔라완비치 구경하기
6. 유니버셜 스튜디오(선택)
7. 모노레일 타고 나오기
8. (선택) 비보시티 쇼핑몰 둘러보기 및 식사
Tip. 센토사 섬에 처음 갈때는 케이블카, 두 번째 갈때는 그랩택시가 좋다. 여러명이면 더 좋다. 비보시티에서 모노레일로 갈 경우 모노레일 이용료 4$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랩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Sentosa Casino로 잡으면 입섬료를 내지 않는다. 모노레일은 일단 섬에 들어가기만 하면 섬안에서는 공짜다. (케이블카 입장료에 입섬료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