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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중인데요 2024년이 되었어요(3)

2024


2024년이 되었고, 2024년이 된 지 한 달이 지났고

지금은 2월... 벌써 2월일까요?

 아니면 곧  따뜻한 봄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2월일까요?



올해는 벚꽃축제, 해수욕, 단풍구경, 눈썰매 등

사계절을 다  느껴보고 싶어요.

자연 속에서 말이죠 자연은 아낌없이 저에게

많은 것을 줘요 감사하죠.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아름다운 나라예요.



계절이 바뀌어가면서

혼자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은

평범한 날들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큰 바람일까요?

욕심일까요?


세상은 나에게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을

준다고  하는데 저는 벅차기만 하네요.

예전에는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이 나를 발전시킨다라고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아픔은 나눌수록 커져버리고

그걸 알게 된  어느 순간

 어른이 된 저는

나의 슬픈 힘든 아픔 억울함 등을

울음소리로... 입으로... 소리 내지 않고 막으며

참고 눈물만 흘려요

어떻게 소리 내지 않고 울 수 있냐고요?

가능해요 진짜 가능해요

타인에게  너무나도 피해주기 싫은 저니까요.





나의 지인에게 어쩌다 아픔을 말했을 때

나를 보는 안타까운 가까운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고,

걱정하고, 나보다 더 아파하는 지인의 모습을

견디기 힘들었어요 고맙기도 했어요. 나를 너무나

안타까워했거든요 가족보다 더...




그래서

말을 아끼게...  아니다 마음을 보여주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은 이 방법뿐이에요.

마음을 보여주지 않고 지인, 가족, 친구, 사회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해요.

더 이상 저를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고 싶지 않죠




이게 지금은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으니까요

수많은  방법을 해보고 찾은 방법인데

이게 맞는지

왜 자꾸만 뒤돌아볼까요? 왜일까요?




2024년에는

한 걸음 성장 한 내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노력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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