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
결혼생활에서 가장 많은 갈등의 경우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20년에서 40년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 같이 생활을 해온 사람은 한순간에 바꿀수는 없는 일이다. 식습관부터 수면습관까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다르게 살아온 사람이 만나서 서로에게 맞추어과는 과정이 결혼생활이다. 그러나 일부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바꾸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몇십년을 살아오면서 몸에 벤 습관이 있고 의식적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식습관이 다를 수 있고 작은 차이이지만 서로에게 불만이 폭발할 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이유가 되기 도 한다.
이혼의 경우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대게는 사소한 하나부터 시작하여 사소한 다른 것으로 갈등이 증폭되게 된다. 몇십년동안 아침을 먹던 사람은 몇십년간 아침을 먹지 않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몇십년간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은 술을 먹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상대를 바꾸는 것보다는 내가 바뀌는 것이 쉽다. 특히 결혼생활에 있어서 배우자와 평생을 함께 살아가야 하므로 상대를 바꾸기보다는 내가 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만 변하는 것은 나에게 큰 고통이 따를 수 있으며 배우자에게 자신의 노력을 충분히 설명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배우자에게 자신의 노력을 이야기하고 배우자에게도 불만인 점과 변해야 하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몇 십년동안 다른 삶을 살아온 두명의 사람이 같이 살면서 상대방을 한순간에 변하게 하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천천히 같이 살면서 서로에게 맞추어 가는 것이 결혼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