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하는 찬란함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by 초연이


왜, 그랬을까요.

무엇이, 그랬던 걸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음속의 스위치가 꺼졌다 켜지고

켜졌다 꺼지는데

무슨 힘으로 스위치가 딸깍거리는지,

눈길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주워 담아 올리고,

다시 고개를 들고,

다시 눈길을 건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용기와 쉽지 않은 다짐이

필요했는지, 알고 있을까요.


항상 찬란하게 빛나고 싶어서

힘을 낸 나의 기백이,

사랑과 배려였음을 알아준다면

모든 것이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




화,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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