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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윤짱 Mar 03. 2020

주식을 고르겠다는 것은 엄청난 오만이다

지수연동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지수연동투자 VS 적극적 운용

언제나 흥미로운 논쟁거리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는가?

엄청난 수익을 가저올 수 있다고 하는 주식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는가?

아니면 그런 주식을 선별해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겠다고 하는 펀드회사의 말을 믿는 편인가?

에잇, 난 그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열심히 일하겠어!라고 하는 투자자인가?

과연 이 두가지 투자 중에서 어떤 투자가 좋은 투자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부자교육(The simple path to wealth)의 저자 JL콜린스는 '주식을 고르겠다는 것은 엄청난 오만'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몇십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애를 썼는데도,
워런 버핏은 여전히 한 사람뿐이지 않는가?


JL콜린스는 스스로 워런 버핏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나도 워런 버핏같은 사람이 아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워런 버핏같은 투자자가 아니다.

우리같은 사람에게 워런 버핏이 추천한 것이 바로 저비용 인덱스펀드다. 

그레이엄이 살아있다면 그도 그랬을 것이다.


나도 개별주식은 삼성전자, 애플, 마소 이외엔 없다.

국내 1등주식, 미국 1등 주식에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난 내가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알지 못한다. 분석도 할 줄 모른다.

이런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는 JL콜린스 말처럼 저비용 인덱스펀드다. 

그래서 난 앞으로 더더욱 ITOT를 모아갈 생각이다. 

개별주식보단 시장을 다 사는 인덱스펀드가 요즘처럼 출렁이는 시장에서 더 마음이 편하다.

1등주식은 언제든 대체될 수 있지만 시장은 대체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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