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지 않으면서 ‘나’만을 위해 사는 법
"위대해지고 싶은 마음이 아니랍니다. 다만 사소한 것들 또한 내 삶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사회 과목 특히 지리를 배울 때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왜?’를 선생님께 남발하다시피 했죠. 너무 궁금한 게 많았고, 어떤 작은 의문도 제 머릿속에 그냥 묻어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쏟아지는 질문에 지친 선생님께서 결국 화를 내셨습니다.
“마! 수업 좀 하자. 니 때문에 진도가 안 나간다~!!!”
그때의 저는 수업의 흐름을 끊는 골칫덩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멈출 수 없었던 질문'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첫 번째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마찬가지입니다. 무언가 궁금하거나 이상하면, 혹은 새로운 것을 더 깊이 알고 싶어지면 자료를 찾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AI를 끈질기게 붙들곤 합니다. 이런 저의 습관을 아는 지인들은 가끔 묻습니다. "그 작은 행동이나 사소한 질문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말입니다.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대의 변화 앞에서, 제가 오늘 고심해서 고른 단어 하나나 무심코 넘기지 않고 기록한 아이디어 한 줄은 너무나 미약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작은 시작'을 믿는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 믿음이 어떻게 저의 세계를 재구성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역사는 바로 그 ‘사소함’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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