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우리가 갑자기 '다 아는 사람'이 된 이유

by Itz토퍼
by ChatGPT

우리가 뉴스 앵커로부터

많이 듣게 되는 몇 마디가 있다.


“~로 보입니다.”

“~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확인이 필요합니다.”


글을 쓰는 이들의 표현도 마찬가지

말끝은 늘 열려 있다.


문장이 겸손했다.

세상은 복잡했고,

사람은 그 복잡함을 인정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명확합니다.”

“분명합니다.”

“팩트입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어제까지는 몰랐던 사람들이

오늘은 갑자기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되었나.

왜 이렇게 확신에 가득 찬 목소리가 늘어날까?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뉴스 역시 갈수록 넘쳐난다.

물론 그에 따른 의견은 그보다 더 많아진다.


‘~같습니다’는 수용자에게 생각을 요구하지만,

‘명확합니다’는 수용자의 생각을 대신한다.


인간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물이다.

확신은 고민보다 칼로리가 적게 들기 때문인가?


그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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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를 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며, '나답게' 걸어가는 글무리 작가 Itz토퍼입니다. 오늘도 작은 위로와 사유의 빛을 담아, 나만의 이야기를 조용히 써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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