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

by 크리스틴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30:11)


안녕하세요.

제가 쉬는 동안에도 구독을 눌러주신 구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일들은 차차 풀어 나가겠지만, 오랫동안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자주 아팠습니다.

정확히는 버티고 버티다 몸이 쉬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많이 먹고 많이 자고 푹 쉬어 보았습니다.


다만, 연재가 길어지는 동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비슷한 일을 겪으며 결말을 알지 못한 채 좌절하거나,

저의 나눔이 되려, 회복으로 가는 그 길이 긴 터널처럼 느껴져 포기하게 만드는 일을 방지하고자 결말을 먼저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저는 무도키즈이전 디즈니키즈입니다.

지금은 많이 변하였지만 디즈니의 결말은 항상 행복하게 잘 살았더라였죠.

동화 같지만 그렇게 되기 쉽지 않은 그 일이. 놀랍게도, 제 삶에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엔딩을 만들어 나가려 지금도 노력 중입니다.

다행히도 아직 그 어느 누구도 죽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때때로 중독자와 그 가족의 상담치료 또는 중독자의 재활치료 등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분들을 봅니다. 어떤 이에게는 그것이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어떤 이에게는 그저 그런 효과 없는 노력 중의 하나로 스쳐 지나갈 일들이겠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저의 삶을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남편의 삶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것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께로 돌아올 수 있다면 기꺼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누가복음 17:15-16)


누군가에게는 고구마를 백개정도 먹어 답답해 보이는 저의 삶의 방식은 어쩌면 세상의 주된 모양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치료하시고 낫게 하시고 변화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2권의 문을 엽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나의 슬픔을 주가 기쁨으로 바꾸시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