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by 선선





가을 타는 중









가을을 너무 좋아하지만

가을이 가장 힘들다.


무감각해지고 둔해질대로 둔해진

더는 상처받기 싫어서 꽁꽁 닫아둔

내 마음속 틈 어딘가를 비집고

한 겨울 얼음 덩어리같은 찬바람이

슝슝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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