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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어 교원 Apr 15. 2024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작가님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브런치에 매주 1개씩 글을 올리고 싶은데요... 정말 너무 바빠서 도저히 글을 시간이 나지를 않네요. 왜 바쁘냐면, 제가 일 욕심도 많고 공부 욕심도 많아 이번 학기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은 탓입니다... ㅠㅠ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 본 수업과 청강 수업도 듣고 한국어 강의도 하고 있는데요, 대학교 센터+학부 강의도 하고 초등학교 출강도 다니는 데다가 세종학당 온라인 강의까지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간에 쫓겨 공부하고 수업 준비하니,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박사 3학기인 다음 학기는 반드시 일을 줄이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을 못 하는 건 뭐 당연하죠. 제 취미가 책 읽기와 글 쓰기인데, 브런치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브런치는커녕 일기도 못 쓰고 있어 참 답답합니다. 어쩌겠습니까. 자업자득인 것을...


다만 브런치 작가님들이 쓰신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 하는 게 아쉽네요. 리뷰를 꼭 써 드리겠다고 약속드린 분도 계시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여름 방학이 돼서 여유가 생기면 꼭 작가님들 책을 읽고 리뷰를 쓰겠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바로 전에 <다문화 박사의 '진짜' 다양성 이야기> 독후감을 브런치에 올렸는데요, 이건 제가 대학원 과제 중에 하나로 쓴 독후감입니다. 과제로 쓰다 보니 '아, 이거라도 브런치에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렸답니다. 잘 쓴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뭐라도 브런치에 올려 보고 싶었어요.


저는 옛날부터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 반응이 좋든 안 좋든 글을 잘 썼든 못 썼든 뭔가 과업을 하나 한 거 같아서 속 시원하고 산뜻한 기분이 들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못 올리고 있으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많이 답답한데, 그래도 올릴 만한 글이 하나라도 있으니 올리자 해서 올렸고 답답한 게 조금은 내려앉는 것 같네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다문화 학생들과 추억 2>도 계속 연재하고 싶고 대학원에서 다문화 박사 과정 공부한 이야기와 대학교 어학당에서 가르친 학생들 이야기, 온라인 수업 이야기도 실컷 쓰고 싶어요. 지난주에는 대학교에서 미얀마 학생들이 미얀마 축제를 해서 학생들 공연도 보고 미얀마 음식도 나눠 먹었는데, '아 이거 브런치에 에세이 써서 올리고 싶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못하지만...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면(있으시겠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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