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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어 교원 Mar 16. 2021

몽골의 속담

몽골. 2016년 4월 기획 원고

한 나라의 속담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몽골에도 많은 속담이 존재한다. 몽골인들은 옛날부터 유목 생활을 한 민족이고, 아직까지도 시골에서는 그러한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몽골 사람들은 혹독한 자연환경과 싸우고 적응하면서 유목 생활을 해 왔으며, 가족공동체 단위로 살아가며 가축을 기르는 일을 주로 해 왔다. 이런 몽골의 문화는 ‘알타이 산맥을 넘어봐야 남자가 되고, 산을 넘어봐야 말(馬)이 된다, 몽골 사람 가축의 힘으로, 몽골 게르는 가축 끈의 힘으로’처럼 몽골의 속담에서도 잘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다른 문화에도, 삶의 지혜에 대한 것이나 가족과 친지 간의 유대관계는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중요한 요소라서 그런지 이와 관련해서 몽골에도 한국과 비슷한 의미의 속담이 많이 있다. 필자는 한국과 비슷한 몽골의 속담을 인간관계에 대한 속담과 삶의 지혜에 대한 속담으로 분류하여 알아보았다.

                 

2) 몽골에서는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날 때 비가 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비가 오지 않는다.

3) 델: 몽골 전통 의상



<출처>

몽골속담풀이(저자: Janice Raymond  편저: 민은미. 2010)


그 외 몽골국립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도움을 줌




*이 글은 2016년에 몽골에서 국립국어원의 국외통신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쓴 기사입니다.

국외통신원의 편지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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