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친절한효자손 Nov 27. 2023

026. 마법의 망토

다들 어렸을 때 한 번쯤 해봤죠?




카드명 : 마법의 망토
설명 : 날아다닐 수 있다.
속성 : 바람
체력 : 7
공격력 : 3
방어력 : 3
가치 : ★★




대전은 서울에 비교하면 당연히 교통 혼잡이 심하지 않다. 출퇴근 시간대에 잠깐 밀리는 정도다. 그래도 혼잡한 건 변함없다. 드론이 발달하면서 이제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인 택배기도 나오기 시작했고 이제 호버 택시도 슬슬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는 진짜로 날아다니는 차량이 상용화될지도 모를 일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정말 빠르게 흐르고 있다. 다만 좋은 쪽으로 흘렀으면 하는 우려는 있지만 말이지.


어렸을 때 슈퍼맨이라는 영화를 보고 보자기를 등 뒤로 둘러 매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코스튬 플레이를 해 본 기억이 있다.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과학 기술의 힘을 벗어나 순수 자연의 물리 법칙만으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인간도 과연 순수하게 자율 비행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과연 찾아올까? 불가능하다면 이런 마법의 망토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정말 신날 것 같다. 살아생전에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그 기회를 움켜쥐고 싶다. 끝.

매거진의 이전글 025. 브랙퍼스트 캡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