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탈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uchu Pie Jan 13. 2019

이 매거진은

사실 제목처럼 도발적이진 않습니다.

도발도 실력자가 해야 (이렇게) 있어 보이지

(Image Source - MLBPARK)



<난 또 망한 줄 알았지>가 지난 이야기를 담는다면, 이 매거진에는 요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하지만 러닝머신을 뛰는데 맞은편에서 요가를 하는 여성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획보다 삼십 분을 더 뛰어버렸다, 같은 시시콜콜한 일상 말고 좀 더 의미 있는, 나만의 생각을 담고 싶어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습니다.  그런 일상은 나만 간직해야죠.


'나만의 생각'이란 말은 사실 아주 흔합니다.  쓰기도 아주 쉽죠.  그것도 생각이라고 썼냐, 면 이건 노래요,라고 얼버무려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의미 있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생각에 깊이가 있거나 생각이 좀 다르거나 아니면 특이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야 하겠죠.  그렇게 되면 나름 객관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로 말할 것 같으면 깊이 있는 생각을 예전에 포기했기 때문에, 조금 다른 생각에 올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해진 길을 따라가지 않는 생각.  그 생각의 '탈선'을 담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