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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다이에나

사랑스러운 너~

by 문학소녀

주말에 폭삭 속았쑤다를 보면서

나이 먹어도 시인 감성을 품은

주인공을 보며 내가 아는 누군가가 떠올랐다

나의 친구, 인영작가님 ㅋ

언제나 응원한다.

이봄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네가 부럽네 ~~

봄을 글로 노래하고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친구야

가 너의 친구여서 참 좋다~


3월 31일 단지 내 목련이 올라오는 게

좋아서 시 한편을 써 친구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냈다,


친구에게서 온 답장이 참 좋다.


주변에서 요새 <폭삭 속았쑤다>

여자 주인공의 감성을, 나보고 많이 달

았다고 해 주신다.


극 중 애순이도 학창 시절 문학소녀였다

나도 학창 시절 별명이 문학소녀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넌 80세가 되어도 소녀소녀 할 거 같

다"고 해 주는 친구들

나는 그 말이 나쁘지 않다


친구들의 답장에 고마움을 담아

오늘은 빨강머리 앤&다이에나를

그리고 싶었다.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준

친구들!!!

너희들과 함께 했기에 나의 사계절은

그렇게도 늘 푸르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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