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행복은 없다.
가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부러워 시샘하는 게 있다.
그럼 난 늘 말한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고
나도 많이 힘들었고 아플 만큼 아프고 나니
이런 좋은 날이 온 거라고..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참고 묵묵히
견디다 보면 또 살아진다.
궂은 땅 위에 단비가 내리듯이
모든 시련도 견디다 보면 지나간다.
반백살 살다 보니 알게 되더라
그땐 나도 왜 내게만 이런 시련을
주시나 싶었다.
지금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건,
모진 풍파와 시련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또 시련이 찾아올지 모른다.
그래도 난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껏 그래 왔듯이
묵묵히 담대하게 헤쳐 나갈 것이다.
그것이 주저앉는 것보다 나은 삶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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