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이가 자꾸 나한테만 와서
"구월아, 언니가 그렇게 좋아!"
하고 구월이한테 말거니,
옆에 있던 울 아들왈
"왜 자꾸 언니라고 해? 엄마라고
하던데 보통"
"내가 고양이 엄마면 너랑 고양이랑
남매 되는 거니, 난 언니라고 하는 건데
냥이랑 남매 할래?"
"그럼,, 엄마가 게랑 자매야?"
"내가 자매인 게 나을까?
네가 남매인 게 나을까?"
",,,, 그럼 아줌마 해?"
"그래도 우리 반려묘인데, 그건 좀
그렇지! 일단 정이 없어 보이잖아!"
고민하던 아들,
"내 동생 보단 엄마 동생이 낫겠다"
그래서 그냥 '언니' 호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