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우연한 엔딩>
순수했던 그 시절의 나와
현재사춘기를 겪고 있을
모든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별을 선물해 주고 싶었어.
그래서 쓰기 시작한 원고가
소설 <우연한 엔딩> 이야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
작은 별 하나
잠깐 꺼내어 추억해 보는
시간이기를 바라며...
표지는 내가 출판사에
약간 애니스럽게 주인공 얼굴을
싣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대표님이,
이런 쪽에 감각이 있는 분께 부탁해
내 의견을 반영해서 이쁜 표지를
만들어 주셨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표지가 이쁘게 나왔다.
내가 탄생시킨 아이이니 애정을
담아 직접 그려보고 싶었다.
내소설 속 특별한 주인공이기에...
어린 시절 나일수도 있고,
지금 청소년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르는 표지 속 아이.
마음을 다해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