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by 문학소녀


밤의 꼬리를 살짝

붙잡고


가에 앉아

아침을 여는 고양이


숨죽여

해가 태어나는

소식을 기다린다.


어둠이 빛에게

자리를 건네줄 때


고양이의 눈동자에

작은 해가 천천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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