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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 Sep 04. 2020

오가륭의 한반도 가설

오가륭은 타이완의 이코노미스트이고 매우 특이한 발상을 하는 사람이어서 필자는 그의 말과 생각을 언제나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자의 기준으로는 좀 지나칠 정도로 '특이'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필자의 작업 내용에는 그다지 반영하지 않고 있다.

타이완의 이코노미스트 오가륭(吴嘉隆)

그러나 최근 그가 한국 관련하여 SNS에 쓴 내용은 씁쓸 달콤하여 평가를 유보하고 지나갔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필자 자신이 동의하고 안 하고를 떠나 독자 여러분들께 알리는 것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의 발언 내용을 소개한다. 판단은 독자 제위가 각자 하시기 바란다.


오가륭 한반도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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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는 2045년을 국가 통일의 해로 설정하였다. 그렇기에 중국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한반도 통일 후 중국은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을 수용하기 어려울 없을 것이며 미국은 통일 한국과 공동 방어 조약을 맺을 수 없다면 한반도 통일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문제는 여기에 있다.

朝鮮半島設定2045年要國家統一,所以要處理中國的問題。

中國肯定不樂見朝鮮半島統一之後仍然跟美國簽訂共同防禦條約,而美國如果不能跟統一後的韓國簽訂共同防禦條約,美那就不會同意兩韓的統一。這就是整個局面的要點所在!


(2) 남한의 생각으로는 하이테크, 경제력, 7천만 인구를 갖추면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6500만 인구 국가를 앞지르며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어 진정으로 일본에 도전하고 매국의 행렬에 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야심을 너무 일찍 노출하여 미국의 말을 듣지 않았고 미국은 그를 저지할 것이기에 통일은 지연될 것이다.

南韓的算盤是,科技實力加經濟實力加人口規模7000萬人,比英國、法國、義大利的6500萬人還多一些,加上核子武器,韓國可以真正挑戰日本,擠身大國行列。問題是,文在寅太早顯露野心,不聽美國話,美國會提防他,所以韓國的統一幾乎肯定會延後。


(3) 북한은 확실히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평상시 같지 않다. 목소리는 방송에 나오지만 사진만 송출하는 것을 볼 때 합성의 의심이 간다. 

- 두 번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후 김정은은 사실 상 트럼프에게 엮여서 사실 상 이미 중국을 배신한 상태다

- 그렇기에 김정은은 함정에 빠졌을 수 있으며 이미 혼수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 북한 김정은 유고가 확실해지면 한반도의 긴장은 급속히 올라가고, 남한은 신속히 중국에게 북한 진입을 해서는 안된다고 할 것이다.

- 미국도 외과 수술식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고 일거에 북한의 핵 능력을 제거하여할 것이다. 내가 볼 때 남한은 이 위험을 본 것이다.

- 남한은 이런 것을 바라지 않으며 남북한 통일 후 핵보유국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먼저 중국을 회유하고 장래에 미국에 의지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해야 중국이 지나치게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北韓那邊確實有狀況。金正恩顯然不再像平常那樣,本人有聲音,有講話的影片出來,而只是一些照片,還有影片剪接而已,而這些是可以合成的。

1)經過兩次川金會之後,北韓的金正恩已經被川普拉過去,實質上等於背叛了中共。

2)所以金正恩被設計了,實際上已經昏迷不醒。參考下面的報導。

3)北韓金正恩一旦確定有事,朝鮮半島的緊張會急遽升高,南韓趕快向中共靠攏,希望中共不要狗急跳牆。

4)美國也許會趁機動用外科手術的軍事行動,一舉拿掉北韓的核子能力。我是說南韓看到這種風險。

5)南韓不希望看到這一點,希望兩韓統一之後仍然擁有核子武器,所以決定先親中共,將來再回頭靠向美國,向美國歸隊,這樣中共也許不會生太大的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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