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인생과 삶에 대한 고민

by 청블리쌤

1. 살지 않을 이유가 자꾸 늘어요

살다 보면 살아갈 이유가 자꾸 늘어나기도 한단다. 기억하렴. 긴 삶을 놓고 볼 때 지금처럼 좋은 환경도, 최악 같은 환경도 반복되지는 않는다는걸... 정확히 똑같은 고통도 상황과 성장의 정도에 따라 다르고 행복감도 다 다르단다.

지금 이 순간이 너의 삶의 최종 도착점인 것처럼 판단하지 말길.. 보통은 생각보다 아직 기회나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2. 크리스마스 때 혼자서 뭐하고 보낼까요?

정말 혼자인 건지 주변을 돌아보렴. 그렇지... 곁에 있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 진짜 남친 생기면 그리고 결혼이라도 하면 더 이상 지금 곁의 부모님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을 날이 올 것이니...

3. 스트레스 푸는 법?

스트레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주변 환경을 스트레스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 보는 거란다. 가장 좋은 건 “그래야만 한다”, “그랬어야 했다”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거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다소 마음이 편해진다. 그러면 할 수 있는 작은 일에라도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거다.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풀린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단다.

4. 삶이 무기력할 땐 뭘 해야 하나요?

할 수 있는 작은 성취감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렴. 늘 한 가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건 지치기 쉬우니, 공부를 하면서 무기력해질 때는 사소한 성취로 힘을 낼 수 있도록 목표량과 성취 정도의 기대수준을 낮춰보는 것을 권한다.

보통 무기력과 무의미한 느낌으로 산다는 것은 삶에서의 자신의 주도권을 얻지 못하고 끌려가기만 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만 하는 것으로 지쳐 있다면 한 번씩 하고 싶은 것을 의도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나.

5. 성공의 의미를 단정 짓는 게 싫어요. 사람마다 기준은 다 다를 텐데...

그거란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시스템과 그 문화에 맞서서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이 있다면 자신의 모습에서 행복과 성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보통은 그러기가 쉽지 않지. 환경과 주변의 기대와 기준은 자유로운 자신만의 영역과 자유와 행복을 침해하게 되어 있으니... 그러나 그것도 본인이 선택한 것 아니겠니? 성공의 의미를 단정 짓고 자신의 삶을 규정짓는 사회에 반기를 들면서도 스스로 그 시스템을 인정하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닐까? 혹 그런 단정과 규정과 획일적인 기준으로 인한 평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맞서서 넘어서렴. 그걸 넘어설 생각이 없다면 그런 기준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 주변의 판단이나 성공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억압할 필요는 없단다.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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