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영어공부법

by 청블리쌤

1. 영어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당장 시작해라. 단계를 꼭 지켜서... 모의고사 등의 독해로 바로 도전하지 말고 단어와 구문(한 문장씩 분석적으로 해석을 연습하는 훈련을 통해 문장 구조가 내재화될 때까지 연습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길. 그러면 2학년 올라가서 모든 수업과 모의고사 등도 감당할 내공이 생기게 된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도착점이지 지금 추구해야 할 과정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문단으로 글의 흐름을 찾는 것보다 정확한 문장 해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2. 영어 학원 안 다니면 혼자 뭘 해야 할까요?

어차피 단어는 혼자 외워야 하고 해석도 혼자 해봐야 실력이 향상된다. 그러나 쓸데없는 지식적 문법의 나열에서는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기본문법과 구문(내가 수업한 내용 범위내에서만)이 되고 나면 혼자 해도 되긴 한다. 단 꾸준히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 부디 어려운 것 건드리지 말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감당할 분량만큼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3. 영어 모의고사 시간이 모자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만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 그럴수록 단어와 문장해석력을 키우면 정확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더 빨리 읽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그 능력을 바탕으로 독해를 하면서 독해에 익숙해지는 단계별 학습이 필요하단다. 빨리 읽으려고 애쓰는 감정적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음을 기억하렴. 기본기가 쌓이면 애쓰지 않는데도 속도가 빨라진다.

4. 영어 꾸준히 하는데 성적이 왜 안 오를까요?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답을 알고 있구나. 아직은 때가 아닌 거겠지. 방향만 맞고(수준별, 단계별 학습)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 자기도 모르는 그 어떤 때에 왜 성적이 오르는지 모르면서 성적이 오르는 신기한 현상을 마주하게 될 거다.

5. 영어 단어 매일 몇 개 외우면 좋을까요?

많이 외울수록 좋은 건 맞지만 욕심내면 빨리 중단된다. 그리고 외우려 하기 보다 빨리 부지런히 망각을 많이 할 기회를 갖는 게 필요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서 하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추천 방법은 단어 범위를 정해서 하루에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망각을 받아들이는 거란다. 물론 다음날도 그 망각을 반복해야 하겠지. 그러면 자기도 모르는 어느 때에 단어가 자리를 잡고 있을 거란다. 망각을 두려워하지 마라. 기억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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