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아리 소식지 인터뷰

by 청블리쌤

1. 영어선생님을 하게 된 계기

영어가 너무 재미있었고 영어를 통해 경험하게 될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이 막연하게 커질 무렵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느꼈던 교감과 설렘으로, 지식 그 이상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가 되기를 꿈꾸게 되었음. 중학교 때부터 가졌던 그 꿈을 여전히 그대로 살아내고 있는 것 같아 늘 감사한 마음임.



2. 영어선생님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아이들이 날 필요로 하는 매 순간, 그리고 결국은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 순간

- 교사를 필요로 하는 매 순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결국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순간에 이르도록 성장을 돕는 것이 교사의 숙명이자 존재의 이유이므로



3. 영어 선생님을 하시면서 후회했었던 순간

어제 새벽 높은 연봉으로 다른 기업에 스카우트되려는 상황에 교직을 떠날 수가 없어 오열하며 버티는 꿈을 꾸었음. 꿈에서처럼 더 높은 지위나 연봉을 받는 직장으로 가게 되는 것이거나 그 어떤 이유라도 교직을 떠나는 것이 내겐 악몽 같은 일임. 즉 영어교사를 하면서 후회한 순간은 결코 없었음.



4.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점은?

1) 시골집 대문 안 잠그고 다니듯 교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다녀도 분실 사건이 없는 학교

2) 자신의 것만 챙기거나 손익을 계산하며 친구를 대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몰려 있는 학교

3) 행복지수가 높으며 자족하는 생활을 즐기면서도 대학은 다른 지역 학교보다 훨씬 더 잘 가는 학교(그래도 조금씩만 더 욕심을 내두 되는데ㅠㅠ)



5.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지금 이 순간, 행복할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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