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격 - 신수정
'짧게라도 여러 번' 전략(p.91)
2. 습관에 관한 책(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으니 균형 잡힌 통찰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1만 시간의 절대치 자체가 아니라 ‘횟수’이다”
3. 대개 무언가를 결심할 때마다 작심삼일 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시간'은 많이 썼지만 '횟수'를 늘이는데 실패하기 때문이다.
(중략)
공부를 결심하면 첫날 몇 시간 공부한다. 열정이 생겨 폭발적으로 하다가 슬슬 그 열정이 꺼지게 되면 손을 놓게 된다.
4. 연구자들은 1시간*2번 보다 10분*7번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핵심은 ‘짧게라도 여러 번’이다.
6. 그러므로 '잠깐이라도 여러 번' 전략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러면 여러 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만해야 한다' 일로 느껴지거나 지치면 백전백패이다. 예를 들어 운동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한 시간 하려면 지친다. 그보다는 그냥 매일 퇴근 시 가볍게 한 정거장 정도만 걷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8. 코로나로 오프라인 모임이 끊기면서 나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지속되었던 좋은 습관들이 정지되고 있다. 한번 끊기면 다시 재개하기 어렵다. 5분, 10분이라도 좋으니 다시금 일로 느껴지지 않는 만만한 것부터 시작해 보시라.
9. '시간이 아니라 횟수', 이 전략은 '성장' 뿐 아니라 '행복'의 법칙이기도 하다. 어쩌다 한 번 하는 긴 시간의 좋은 경험보다 짧은 여러 번의 경험이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고 하니.
공부할 때도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면 그냥 그 자리에 머물다 그만두게 된다. 영어단어 암기할 때도 내가 늘 강조하는 원칙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읽어라’ 일명 인터벌 방식이다. 기억의 원리를 이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고 지속성을 보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이렇게 형성된 습관은 이후 학습성취는 물론 평생공부의 자산이 되기도 한다. 학업성취로 인한 자기 확신과 효능감은 덤으로 얻는 부산물이다.
저자는 나처럼 이러한 만만하고 사소한 원칙으로부터 성장과 행복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