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살아가는 이유, 삶 자체. 모든 종류의 사랑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한다.
영어가 어렵다 - 나도 어렵다. 그저 덜 어려운 길을 찾아 거기서부터 조금씩 감당하다 보면 재미있어진다. 재미있으면 어려워도 감당할 힘과 능력이 생겼다는 의미. 항체형성된 것처럼.
영어공부의 기초가 잘 다져져 있지 않아서 빠르게 기초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 '빠르게'라는 말 자체에 함정이 있다. 그래도 '빠르게'하고 싶다면 보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 그러면 더 빠르게 제대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혼자 할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라. 예를 들면 "청블리쌤"
오른쪽 그림과 같이 이차함수 y=-x²-bx+8... - 중 3때의 나라면 풀어줄 수 있었을 듯ㅠㅠ 미안.
할 일은 잘 작성하는데 시작이 잘 안되요. 시작만 하면 그날 할 일 다 끝낼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그 시작하는 게 잘 안되요ㅠ흙 - "오늘 아침 조깅한 거리 중 가장 먼 거리는 방에서 현관까지의 거리다 - 나이키 광고" 그저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너무 욕심내서 할 일의 목표를 정해 놓으면 너무 힘들 걸 알기 때문에 시작할 엄두가 안 날 수도 있는 것이니 목표를 여백과 휴식을 보장하며 여유 있게 설정해 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남친을 사긔고 싶어요 - 사랑은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시작되는 거란다.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니, 그저 설렘으로 지금 즐거워할 수 있는 일에 행복해하렴.
공부 잘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요...? - 단계별로 매일 조금씩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를 내리는 작업부터 하다 보면 어느 때부턴가 잘하게 된단다. 공부를 잘하려는 것이 목표가 되면 이루기 힘들 수도 있다. 성공과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냥 하다 보면 '어쩌다 보니' 얻게 된단다.
군인, 검사 - 군인은 육사, 공사, 해사 등의 높은 목표를 세울 수 있고, 대학 진학 안 하고도 부사관 코스로 진출할 수도 있다. 검사는 로스쿨에 합격 후 3년의 과정을 거쳐서 변호사 시험을 응시해야 하고 이 중에서 상위권의 성적 우수자에게 검사 임용 지원 자격을 준다. 대학 졸업 후 로스쿨 합격해야 하고, 로스쿨 다니고 변호사 시험도 응시해야 하니 길게 공부할 마음의 준비와 법에 대한 적성도 살펴야겠지.
이차함수 아세요? - 한때는 잘 알았지. 지금은 내가 아느냐가 아니라 너 자신이 아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사사로운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사사로운 인간관계는 없단다. 친함과 경중의 정도를 따지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고, 진심으로 대한다면 사소한 실수라도 서로가 이해하고 회복할 여지는 더 커질 거란다. 인간관계에 비결 같은 건 없단다. 그저 계속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집중을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처음엔 집중되는 척 위선을 떨어야 한단다. 의도적으로 집중하는 척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애쓰지 않아도 집중할 순간이 올 거란다. 그러니 필요한 건 타고난 집중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애쓰는 자세겠지.
공부를 꾸준히 하는 방법 - 루틴을 만들어야겠지. 공부할 장소를 확보하고, 휴식공간과 분리해 두어 그 장소에만 가면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플래너를 작성하고 성취 여부를 체크하면서 꾸준하게 하되, 무조건 시작은 찌질하고 사소해야 함을 기억해라. 사소한 성취의 기억으로 지속의 힘을 얻을 거다.
오늘 뭐 먹을까요 - 마음 가는 대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때로는 그냥 주는 것도 먹고.
대학...? - 가야 할지, 어디를 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고민하렴.
쌤 욀케 잘생겻어용?? -궁금한거니, 따지는 거니, 놀리는 거니?
글을 읽으면 이해가 안되고 읽기 힘듬 - 읽을만한 수준부터,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렴. 꾸준함은 어려운 문턱을 넘게 해줄 거다. 어려운 걸 봐야 어려운 걸 잘 하는 것이 아니고, 쉬운 것부터 보면 그걸 감당할 수준이 되는 거란다.
영어에서 잘 모르는 문법이 있는데 쌤 찾아가서 따로 물어볼 수 있나요? - 학원 숙제라면 곤란하지만, 영어멘토링 과정이나 혼자 공부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중3 보내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 내가 수업시간에 잔소리하는 대로만 하렴.
고등학교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조금 무섭고 걱정돼요.. - 무서움과 걱정은 좋은 현상이란다.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한다면 안일하게 그냥 시간을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이니.
예체능쪽으로 가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안 좋아하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예체능 쪽에서도 성적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어서 막연하게 내가 답변하기는 어렵고. 현실적으로 진로와 진학은 부모님과 잘 의논이 되어야 한단다. 그리고 내가 지도했던 학생들 중 예체능 쪽으로 성공했던 경우는 예체능으로 가기 아까운 성적의 학생들이 많았단다. 그냥 공부가 싫어서 예체능 하는 애들은 나중에 실기 학원도 빼먹더라. 뭘 해도 성실하게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설득이 아닐까? 일반고 진학해서도 음악과 미술 분야는 2학년 때부터 대구예담학교 위탁교육도 있으니 잘 알아보렴..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으려고 하는데 추천하는 아르바이트 좀 알려주세요 - 추천해도 그곳에서 널 경험 삼아 채용할지는 잘 모르겠구나. 고등학생들도 알바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
영어 다음 잘하시는게 궁금해요 - 영어도 잘 못한단다ㅠㅠ
공부할 의욕도 안 생기고 멘탈도 약한데 어떡해야 할까요.. - 의지나 동기유발로 움직이려 하면 뭔가 센 자극만 찾아 헤맬 거란다. 호흡하듯, 밥 먹듯 애쓰지 않아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렴. 내 멘토링학습코칭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난 학원숙제처럼 분량을 정해주지 않거든. 자신의 능력과 속도에 맞게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 훈련도 함께 할 수 있을 거란다.
아직 영문법 기초가 덜 잡혀있는 것 같아요. 겨울방학 안에 청블리쌤 수업을 듣고 다른 친구들처럼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요? - 영어멘토링 코스 열심히 해봐라. 단어가 제일 중요하고, 내 동영상강의랑, 다른 워크북도 차분히 하면 된다. 나한테 한 번 오면 레벨테스트와 방향 설정해 줄게.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공부 이야기, 실제로 점수가 엄청 떨어진 사례를 말씀해 주실 때는 막 정신 차려야겠다 싶다가도 좀 있으면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또 원상태로 돌아가서 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You are not alone. 원래 동기유발 영상, 자극영상의 유효시간은 생각보다 짧단다. 그냥 일단 시작하는 거다. 열정 같은 거 기대하지 말고 찌질하고 미지근한 습관형성에만 집중하렴.
첫사랑 - 정말 궁금한 거니? 그렇담 수업시간에 개봉박두ㅋㅋ
오늘 아침밥 뭐 드셨나요 - 그냥 밥.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몸이랑 마음이 안따라준다 - 몸과 마음의 간극을 조금씩이라도 좁히는 것이 고등학교 진학하기 전에 기본기를 쌓는 것과 함께 해야 할 습관형성이라는 미션이란다.
안경 구매처가 궁금해요ㅎㅎㅎ - 우리 동네 안경점
내년부터 학교를 수성구로 다니게 되어 좀 간절해졌는데 수성구 학습을 따라잡으려면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학습해 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 교육특구든 아니든 공부할 건 달라지지 않는다. 자신의 수준부터 감당할 수 있은 속도와 꾸준함으로 기본기부터 쌓아 올리면 된다. 완성의 개념은 없단다. 조금이라도 더 해놓으면 무조건 유리하다. 교육특구라면 준비가 안 되었을 때 수업 자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니... 고등학교 과목을 미리 선행처럼 하는 게 아니라 복습부터 차분히 진도를 따라가면서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 독서를 기본으로 깔고.. 그리고 역량과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선행도 할 만큼 하고...
나이가 혹시? - 너보다 많이 많단다. 혹 너희 부모님보다도...
요즘 점점 교사를 덜 뽑는 추세인데..교사를 희망하는 게 맞을까요? 작년 같이 2학기에 외부교재.? 그런 거 쓰나요? - 다른 직종은 점점 많이 뽑고 있겠니?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를 해야겠다는 간절함을 테스트 받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듯. 2학기에 외부 교재 쓸 일 없을 것 같구나.
고등학교별 장단점이 궁금해요. - 일반화 시킬 수 없지만 내 블로그 찾아보렴. "고등학교 선택"으로 검색하렴. 선택 시 고려 사항과, 선택보다 중요한 경쟁력에 대한 글도 있단다.
고등학교 계획도 아직없고 아는것도 많이 없어서 걱정돼요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 내가 수업시간에 조금씩 얘기해줄게. 혼자서도 찾아보고, 이해 안 되면 담임쌤이나 내게 질문하렴.
단어외우는게 잘안되는것같아요 (개별적답변부탁드려요! 나중에 찾아가도록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답변해줄게.
진로,인생 - 너에게 달렸다.
연애와 공부는 정말 병행하기 어려운가요? - 보통은 그렇지. 상승효과가 있는 경우도 어쩌다 한 번씩 있긴 하지만.
소방마이스터고 어떤가요 - 적성에 맞고, 확신이 있다면 옵션 중 하나로 고민해 볼 수는 있을 듯. 나는 잘 모르니 잘 찾아보렴.
엉덩이는 몇개인가여? 빨대구멍은 몇개인가요? - 미안하다. 모르겠다.
진로를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 빨리 정할수록 좋지만, 당장에 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니 고민이라도 꾸준하게 하렴. 독서 등의 간접체험을 하면서, 학교 공부로 호기심을 확장하면서.
영어 멘토링 수업 요일,시간이 궁금해요. - 금요일 방과후 예정이란다. 영어멘토링은 대면수업없이도 혼자서 어느 때든 가능하고.
영어와 관련된 학과를 가고싶어요! 어떤 활동이나 공부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내신성적과 수능최저등급이 더 시급하단다. 영어실력을 쌓아놓아야 고등학교 가서 관련된 활동이나 독서를 하는데 선택권이 많아질 거란다. 사실 영어 관련과라도 영어만 해야 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다른 과목 내신과 수능 성적이 훨씬 더 중요하지.
조금더 생각해보고 궁금한게 생기면 찾아가겠습니다!! - 언제든 환영!!
개별적으로 공부 방향에 대해 질문하러 가겠다 - 그래라.
단어와 기초가 부족한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선생님이 내어주신 학습지와 영상을 보면서 노력하면 실력이 오를까요? - 뭘 봐도 노력하면 실력은 오른다. 영어는 기본부터 쌓아 올려야 하니까 내 영어 코스를 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이런 정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면 될 거란다.
고등학교 어디 갈까요 - 네가 선택해야 후회도 원망도 없단다. 내신과 면학 분위기를 다 잡을 수 있는 학교는 원론상 존재할 수 없다. 선택보다 더 중요한 건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다. 습관형성과 기본기 확립!
선생님 머리 어디서 자르셨어요? - 동네 미용실 여러 군데.
이번 시험 쉽나요 - 공부 한만큼 쉽겠지.
사람은 왜 존재할까요 - 철학자들도 정답을 찾지 못했단다. 난 교회를 다녀서 알 것 같긴 하지만 노코멘트.
공부도 하고싶은데 찬구들이랑 카카오톡도 하고 싶어요. 공부를 하면 학원시간같은거 때문에 둘중에 하나는 포기해야만 할 것 처럼 느껴지는데 어떻게하죠? - 둘 다 할 방법을 찾아보렴. 학원은 너의 필요와 부족함을 채우려는 자기주도성 관점으로 고민하여 조정하렴.
고등학교 과목들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 수업시간에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단다. 이후에도 계속 얘기할 것이나 잘 듣도록...
매일매일 사소한 무언가를 하는 것 조차 잘 지켜지지 않는데 무언가를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매일 사소한 무언가부터 조금씩이라도 지키도록 애써보렴.
부지런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지런해질 수 있다는 망상을 버리고 게으른 바탕에서 그저 한 걸음씩만 내딛길...
집가고싶어요 - 매일 가잖니.
저번에도 맨토링 햇엇는데 제대로 안해서 이번엔 제대로 하고 싶은데 셤끝나면 여행계획이 많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 휴식과 중도포기는 다른 거란다. 중도포기만 아니면 그냥 이어서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종교를 믿는 것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 교회를 다니는 나로서는 "할많하않"
곧 고등학교를 가는데 어떻게 수능식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고 진로를 아직 정확히 정하진 못해서 너무 고민된다 - 고민하는 건 좋은 일이다. 진로는 고민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길이니. 수능식 공부의 방향은 이미 내 영어멘토링학습코칭,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 수업시간 잔소리로 계속 제시하고 있단다. 감이 와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일단 시작하면 감이 온 단다.
앞으로 인생에서 영어 쓸 일이 있나요 - 안 쓸 일이 없지.. 재미있는 일이거나 기회를 얻는 일에서...
기말 끝나고 직접 찾아갈게요 - 언제든 환영이다.
나중에 커서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 커서 무슨 일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면 조금씩 구체화되기 시작할 거다. 널 설레게 하는 일, 너가 잘 할 수 있는 일.. 서두르지만 말자.
인생의 목표가 없음. 무기력함. 조언 좀 주세요 - 목표가 있어야 무기력하지 않을 거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목표가 있어도 어차피 너무 멀다면, 지금 눈앞에 한 걸음만이 중요한 것이니. 사소한 성취를 바라렴.
여름방학 때 고등학교 예습이 필요할까요? - 고등학교 예습하란 적 없다. 뭘 해야 할지 알고 싶고, 실현하고 싶거든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반에 참여하렴.
공부할 의지가 생기는 방법점 가르쳐주세요 - 그런 방법이 있다면 내게도 알려주렴.
선생님 다른 언어 어떤거 할줄 아세요? - 영어도 제대로 못하니, 난 늘 영어 생각뿐.
학습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요. - 블로그 검색하거나 내 수업시간에 귀를 기울이렴.
위에 그려진 그림 누가 그렸나요 - 내 캐릭터 그림, 블로그 그림 2005년도 경덕여고 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