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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4
24년 중3 영어멘토링 및 연계채움수업(안내영상 포함)
올해도 어김없이 영어멘토링의 시즌이 돌아왔다. 누가 시켜주지는 않았지만 올해로 19년 차 영어멘토링 학습코칭 행복 멘토가 되었다.
목요일까지 신청 마감인데, 월요일까지 신청 인원이 77명이다. 각 반 담임쌤들께 현재까지 신청한 학생들에게 멘토링 안내문 개별 배부를 부탁드렸다. 한글 메일머지 기능을 사용하여 학생들 개별 이름을 찍어주었다.
멘토링 인원은 더 늘 것이고, 기한을 넘겨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라도 내민 손은 꼭 잡아 줄 것이지만...
그보다 멘토링 연계 방과후 채움수업이 더 고민이다. 멘토링도 150명까지 해보았고, 방과후수업은 80명까지 수업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 한 반 신청을 덜 받았는데 26명이 들어가는 교실 규모에 수업신청자가 42명이다. 성적이 아닌 절실함의 크기로 서바이벌 게임처럼 수업의 회차가 거듭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원조정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대단위 학생들이 모여 있어도 나는 수업이 가능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수업공간이 제일 큰 문제다. 옆 교실에서 책상과 의자를 가져와도 편하게 수업 듣기는 글렀다. 불편함이나 변심으로 학생 스스로 물러난다면 말리지 말아야 하는 슬픔과 아쉬움이 이미 예정되었다.
그럼에도 대책 없이 무작정 수업을 시작하려 한다. 절실함이 불편함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으면서...
<멘토링 자료 공유>
1. 멘토링 안내 영상
2. 학생들에게 개별 배부하는 안내문과 진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