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감정, 행동, 경험, 그리고 믿음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함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을 합니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됩니다. 생각은 생각을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감정을 만들어냅니다. 그러한 감정은 감정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의 경험이 반복되면 우리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은 다시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이클을 성경의 창세기에서 발견할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사탄은 아담과 하와에게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것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같이 선과악을 아는 지식을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하와에게 들어가자, 선악과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게 바뀌게 됩니다. 생각이 느낌과 감정에 변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이 들자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그리고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먹게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한 후에는 자신이 벗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치감과 두려움의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수고해야 땅에서 먹고살수 있게 되고 하와는 자녀를 낳는 고통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에덴동산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굉장히 비극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하나님께 죄를 짓게되면 벌을 받고 삶이 힘들어진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창세기의 이야기에서 핵심믿음 사이클의 가장 처음 단계는 생각이었음을 알려줍니다. 거짓정보를 이용해서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넣은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의 싸이클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일단 이러한 싸이클이 만들어지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든 요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상황에서 하나만을 바꾼다고 쉽게 여기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행동습관을 고쳐서 믿음이나 생각을 고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믿음의 허구성을 알게 해서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도를 심리학에서는 인지행동치료라고 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에너지 치료나 Family Constellations 에서는 쌓여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서 어떠한 돌파구를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 어떠한 부분에서 시작을 하든지, 전체적인 행심믿음 사이클의 구성요소들이 모두 올바로 자리를 잡아야만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의 윗빠사나 명상에서는 온몸의 느낌과 감정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현재에 살수 있도록 사람의 주의를 환기시켜 줍니다.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예상에서 벗어나서 현재 몸의 상태에 주의를 집중함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기독교에서는 약간 다르게 믿음에 집중합니다. 믿음을 가지게 됨으로 해서 생각과 감정들이 수정되어 나가는 것이지요.
끌어당감의 법칙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변화한다는 것이죠. 생각은 에너지이고 이러한 에너지가 현재의 삶에 나타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생각과 감정(에너지)과 행동과 믿음이 일관성있게 연결될때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핵심믿음 싸이클로 설명을 하면 싸이클 안에 있는 모든 요소들이 일관성있게 잘 짜여서 돌아간다는 의미이겠습니다.
만약 자신의 삶이 괴도에서 벗어난 것 같도,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구성요소중에 하나가 톱니바퀴가 빠져서 걷돌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애착 트라우마로 인해서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저에게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과 낮은 자존감, 왜곡된 정체성 등의 문제가 있었음을 알지 못하고 삶을 살다가 쓴맛을 보아야만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상황이 어떠하신가요? 삶이 무엇인가 나사가 빠진것처럼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으신가요? 무슨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알지 못하시나요? 자신의 핵심믿음 싸이클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