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천히

“비가 많이 오네. 옷 다 젖겠다”


“나처럼 좀 넉넉한 크기로 들고 다녀라. 매번 그게 뭐냐?” 그가 툭 내뱉었다.


그가 가장 아끼는 명품 가방은 내 옷보다 더 젖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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