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왜 망할까
1. 글을 쓰고 싶어 매거진을 시작하였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처럼 글을 많이 읽지는 않는 듯 싶다.
사실 최근 나도 유튜브에 빠져 정신을 놓은 적이 꽤 많이 있다.
(요즘 보는 영상은 미드 실리콘 밸리의 진양 스페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라는 행위는,
나만의 세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자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시간이다.
나는 이곳에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써 나갈 것이다.
2. 앞으로 매거진이 할 이야기에 관하여
혹시 창업에 관련된 태그를 보고 들어온 사람이라면,
매거진 이름은 "회사는 왜 망하는가"인데, 왜 창업이라는 태그가 달려있냐고 반문할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은 바로 "반면교사"이다.
필자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아무래도 sooner or later 망할 것 같기 때문이다.
회사가 망하게되면 개인적으로는 창업을 하고 싶기에, 창업을 하게 되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하고자 한다.
필자의 소개를 잠시 하자면 대부분의 헬조선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자니 월급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고,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안타까운 인생을 살고 있다.
(사실 회사가 그 전에 망할 것 같다)
이런 불안함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이번 주말 회사를 옮길까 하는 생각으로 이력서를 몇 군데 집어 넣었다.
나의 이직 이야기를 들은 a.k.a 베트남 아는 형은 자신도 베트남 생활이 지겹다며 베트남에 여행사를 창업하자!!라는 이야기를 나에게 흘리니, 이런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내가 아니었다!
베트남 쌀국수 가게랑 동맹을 맺고, 아오자이 입은 예쁜 처자를 배치한 다음,
쌀국수 장인 사진이랑 해서 같이 좀 걸어 넣으면 된다고 하던데 너무나 설득력이 있었다!
a.k.a 베트남 아는 형은 나와 같이 베트남에서 1년 동안 동문수학을 하였으며,
현재도 베트남에서 인생을 재미지게 살고 있는 리스펙할만한 가치가 있는 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 굴지의 1위 여행사에서 소싯적 근무했던 경험을 돌이켜보며,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한 여행사 창업을 생각하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창업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 두근거림을 느끼다니 역시 난 변태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어느덧 서점에 들려 관련 책을 구매하여 열심히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의 오묘함이란.
이 두근거림은 단순히 돈을 미친듯이 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오는 것은 아니었다.
3. 창업을 한다는 것은?
창업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번다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고 스스로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위이다.
아, 그렇다고 내가 지금 다니느 회사를 싫어 하느냐고?
물론 100프로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하지는 않는다.
"운이 좋게도 나는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는 하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우선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었다. 지금 나는 영어를 쓰는 일을 하고 있어 그 조건을 그뤠잇 하게 충족시킨다.
또한 회사의 제품을 내가 좋아하고 그 제품을 회사에서 만지고 놀면서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회사 제품(현재는 타 회사 제품으로 갈아탔다는...)에 어느정도 재미도 붙였으니 이 정도면 완벽한 회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나 이 정도의 조건을 갖춘 회사는 최저 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다닌다는 딜레마가 있었다.
먹고 살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지만 죽지는 않고 살고 있으니 뭐 그렇다고 치자.
4. 글을 마무리하며
내 것을 갖고 싶다는 욕망은 도저히 충족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욕망이 충족되지 않자 월급에 대한 불만, 회사의 프로세스에 대한 불만 등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분출되어 이직을 하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게 되어 결국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창업까지 생각하게 되었다.(대부분 이런 로직을 통해 창업을 생각하지 않을까?)
알고보니 여행사 창업은 내 생각보다 자본금이 훨씬 많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실 창업을 정말 할수 있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어이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인생사는 이렇지 않을까..)
하지만 창업 유무와는 상관없이 "회사는 왜 망하는가"라는 매거진을 통해, 적어도 창업을 하게 될 경우 피해야할 모든 것들에 대해 미리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를 "반면교사" 삼아 회사를 세울 경우, 적어도 여기서 언급한 폐해는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고로 유튜버가 되는 것도 기획 중이다.
아마 유튜브는 바이크를 타고 여행하며, 한국에 대한 여행 정보를 외국인에게 안내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아래의 링크는 나의 첫 데뷔작이니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럼 담주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