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좋으면 찾아 가겠어요

남도의 봄

by 바다 김춘식


남도의 3월은 아름답습니다. 차가웠던 겨울을 보낸 보상인 듯 3월의 아름다운 기운으로 또 일 년을 살아가는 힘을 받습니다.


얼굴에 쪼여지는 따스한 볕은 여유로움은 가져다주고, 아직 차가움이 가시지 않은 산들바람을 등진 느릿 걸음걸이 산책에 뽀송, 송글 맺히는 이마의 땀방울은 살아 숨 쉬고 있는 감사함을 가져다줍니다.


온전한 정신으로 한 번쯤 세상을 내어, 내려놓고 쉬어 갈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그런 날이 오늘 인가 보네요.


좋은 날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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