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퍼의 逍遙(소요)

19.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by 풀산 캘리그래퍼

1950년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로는 소전 손재형, 일중 김충현, 검여 유희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한글과 한문 서예의 현대적 전개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각자의 독창적인 서체를 남겼습니다.


1. 소전 손재형 (1903–1981)

전서와 예서를 융합해 독창적인 ‘소전체’를 창안. 한글 서예의 현대적 기틀 마련.




2. 일중 김충현 (1921–2006)

한글 궁체 연구를 통해 ‘일중체’를 창안. 최초의 한글 비문을 남긴 인물.




3. 검여 유희강 (1911–1976)

중국에서 서화·금석학을 섭렵, 한문과 한글 서예에 모두 능통



통상 검여는 4시간 내리 먹을 갈고, 그 먹물을 다시 하룻 동안 숙성시켜 글씨를 썼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검여 글씨의 먹빛은 진하고 영롱하다.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 때문인지 지금까지도 검여 작품에서 풍겨 나오는 먹의 내음과 향기는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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