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취향관 #2 COMMUNICATION
관점을 던지는 잡지 계간<취향관> 02호는 5W1H 중 HOW의 관점에서 "어떻게 대화가 쉽나요"라는 주제로 43개 꼭지의 글과 사진을 통해 말을 걸어봅니다. 계간<취향관>은 답을 정해놓기보다는 잡지를 보는 동안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창간호에 비해 에세이를 더 줄이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클과 시각적인 장치를 더하되 글과 말의 영역에 있는 더 많은 외부 필자들의 칼럼과 편지글 등을 통해 대화에 대한 냉소부터 희망사항까지를 담았습니다.
'살롱' 문화에 대한 단편적 이해나 허공에 떠도는 교조적인 말들보다는 대화와 언어의 본질에 대한 고백들을 모아보며 편집동인 역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호 각 챕터는 젠가를 쌓고 무너뜨리며 다시 쌓는 과정으로 우리들의 대화와 관계를 마작, 필름 스왑 등 여러 형태의 대화 방식을 통해 비유해보았습니다.
창간호의 '거실'에서 한발짝 더 걸어나가 '어떻게'를 다양한 의미로 차용한 대화의 살롱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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