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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관 Sep 18. 2019

1st Group Exhibition

Taste Taste


� Director’s Note


올해 초 ‘살롱’이라는 조금은 낯선 제안으로 문을 연 취향관에서, 취향관의 멤버들과 함께 첫 번째 그룹전을 엽니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우리가 흔히 ‘작가’로 불러왔던 이들에 국한되지 않음을, 취향관이 말하고자 했던 ‘우리 시대의 살롱’이 모두에게 열려있음을 더욱 힘주어 말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취향이 기호를 넘어 삶의 지향, 태도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취향과 취향의 만남은 존재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취향과 취향’을 이야기 함과 동시에 ‘취향을 맛보다’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는 이번 <Taste Taste> 전은 타인과 취향의 언어로 마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존재와 존재 간의 화학작용을 ‘맛’과 ‘음식'이라는 일상의 언어를 통해 표현하고 발견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들 일상에서 만나온 타인들과 ‘일상’으로서의 예술언어를 경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 Theme


Sparkling Noise 기분 좋은 소음
Rare Relation 날 것과 다름없는 관계
Fried Obsession 기름에 튀겨진 강박
Mashed Fantasy 으깨진 환상
Mixed Perspective 뒤섞인 관점
Hard-boiled Confusion 사실 그 자체로서의 혼란
Melting Desire 마음을 녹이는 욕망
Rotten Pleasure 썩어 문드러진 기쁨


 ✔️ 기간 : 2018. 10. 02 - 10. 07
 ▫️ 화 - 금 : 오후 4시 - 9시
 ▫️ 토 - 일 : 오후 12시 - 6시
 ✔️ 장소 : 취향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전시 기간동안에는 취향관이 모든 분들께 개방됩니다.)


https://www.project-chwihyang.com/

instagram.             @chwihyang.gwan 

Address.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5길, 20(합정동)

Email.                     chwihyanggw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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