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 여럿이서 함께

<따뜻한 편지 1766호>를 읽고

by 제갈해리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의 창업자는 미국인인 해리 고든 셀프리지(Harry gordon selfridge)입니다.


1858년 위스콘신에서 태어난 그는 백화점이 태동을 시작하던 때 태어났고, 그의 인생은 백화점이라는 업태와 발맞춰 성장했습니다.


그는 시카고의 대형 백화점 마샬 필드의 직원으로 입사하여 마샬 필드의 중요한 역할을 한 경영자의 한 사람으로 성장했을 시기도 젊은 나이였습니다.


어느 회사의 신입직원으로 입사하여 임원 혹은 대표로 성공하기란 누구에게도 실현하기 쉽지 않은 목표입니다.


그가 영국에서 런던 최고의 백화점의 오너가 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연 그가 가졌던 생각의 차이였습니다.


고용주는 직원들을 몰아치지만, 지도자는 지도합니다.

고용주는 권위에 의존하지만, 지도자는 친절에 의존합니다.

고용주는 공포를 불어넣지만, 지도자는 영광을 고무시킵니다.

고용주는 '나'라고 말하지만, 지도자는 '우리'라고 말합니다.

고용주는 지역사회의 문제에 눈길을 돌리는 데 그치지만, 지도자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고용주는 이론에 밝지만, 지도자는 실행으로 보여줍니다.


그의 마인드는 이러했고, 실제로도 직원들에게 그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실천해 보였다고 합니다. '고용주'가 아닌 '지도자'가 되어 함께 호흡하고 함께 성장해 나간 것,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따뜻한


따뜻한 편지 1766호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필요한 사람일까?

존경받는 사람일까?

성공한 사람일까?

실패한 사람일까?


쉽게 생각하면 쉬운 답이 나오지만, 살아온 나를 돌아보면 외면하고 싶은 답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진짜 답은 따로 있습니다. 지금부터 마인드를 다잡고 행동하면 됩니다. 함께 발맞춰 나아가며 사람들을 돕고, 내려다보지 말고 마주 보며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나의 공이 아닌 우리의 공으로 생각한다면, 실현 불가능한 꿈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혼자서는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못 한다. 함께 하면 우리는 그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 헬렌 켈러 -


*출처 : 따뜻한 편지 1766호


따뜻한 편지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잘 읽었습니다. 해리 고든 셀프리지의 인생철학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군요.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발맞춰 나아갔던 해리 고든 셀프리지야말로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따뜻한 편지를 읽고 그것에 대한 저의 감상을 올리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따뜻한 편지에서는 제가 어떤 사람일까 하는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과연 필요한 사람일까, 존경받는 사람일까, 성공한 사람일까, 실패한 사람일까 생각하기에 앞서 제가 좋은 사람인가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적과 훈계. 출처 : 구글 이미지

누군가에게는 제가 하는 말과 행동들이 좋게 여겨지기도 할 것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저의 언행이 안 좋게 여겨지기도 할 것입니다. 누구나 저를 좋아하리란 법이 없고 싫어하는 사람, 무관심한 사람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치게 연연했었는데, 요즘에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한들 뭐 어떻겠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주변 사람들에게 바른 소리(일명 잔소리라고도 하죠)를 하곤 했는데, 제 바른 소리에 나가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고 그들의 편에 서서 이야기하고 그들을 감싸주어도 모자랄 판에 저는 그들을 지적하고 훈계했으며, 뜯어고치려 했습니다. 그들이 저를 싫어하게 된 것은 당연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시간에 상대방의 강점을 칭찬해 주고, 상대방을 훈계할 시간에 상대방을 위로하고, 상대방을 뜯어고칠 시간에 상대방을 응원했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진정 사람을 얻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 hanness, 출처 Unsplash

앞으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려고 합니다. 좀 더 듣고 새기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남을 고치기보다 제가 고쳐나갈 것이고, 남을 탓하기보다 제 자신이 부족한 점을 반성하겠습니다. 그것이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말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삶 속에서 실천하며 타인과 어울리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않겠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한 걸음씩 함께 나아가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타인을 대하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도, 저의 글도 한 발짝씩 전진하지 않을까 합니다. 엄혹한 세상 속에서 혼자만의 길을 걷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걷는 발걸음이 더 경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길은 어둡지만 여럿이서 함께 걷는 길은 밝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