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비법

by 해피영희

우리 아이들은 두 명 모두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영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첫째는 인문영재, 둘째는 과학영재

사람들이 말합니다. “아니 어떻게 한명도 아니고 두 명 모두 영재를 할 수 가 있어요?”


제가 아이들을 키우며 터득한 비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여동생 2명에게 알려주었고 실제 우리 조카들 모두 영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비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약간의 엄마노력이 필요합니다.

내 아이가 지원 할 수 있는 영재과정이 무엇이 있고 언제 선발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선발 공고가 나면 놓치지 않고 일단 지원을 하는 겁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영재 선발공고가 난다고 모든 아이들이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일단 실수 없이 영재지원 원서를 넣게 되면 이때부터 아이가 영재가 될 확률은 50%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미 학교의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리는 영재지원에 성공 했으니까요.

저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때는 먼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자기소개서가 필요했습니다. 일단 학교장 추천서를 통과하면 그야말로 또 확률은 75%로 올라갑니다.


소수의 아이들 중 학교장 추천까지로 좁혀지면 정말 이제는 극소수의 아이들만 경쟁을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아이에게 영재선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게 해야 합니다.

이때 이 문제는 어차피 아이들이 열이면 열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평소 접하지 않은 창의적인 문제들에 적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만 그렇지 않다는 놀라운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낯설고 이해 못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문제를 잘 풀어서 선발 된다 이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ㅎ

그렇게 운이 좋아 한 두 문제라도 정답에 가까운 내용을 적고 나오게 되면 우리 아이는 영재 선발에 합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영재선발 일정을 확인한다. → 일정에 맞추어 원서를 접수한다.(50%) → 학교장 추천을 통과한다.(75%) → 영재시험 문제풀이 연습을 한다.(87.5%) → 영재 선발 시험을 친다. → 결과를 기다린다.


결국 최고의 비법은 그 시험에 지원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영재 시험을 치루지 않기 때문에 영재가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시험을 치른다고 100% 영재로 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특별한 아이만이 영재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왜 아이에게 이런 경험이 중요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사람의 자존감은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과 주변의 인정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런데 영재 선발의 경험을 하게 되면 스스로 자신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 특별한 프로그램도 경험하게 되구요. 아이는 이런 시간을 통해 정말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설사 선발에 실패한다고 해도 손해 볼일은 하나 없습니다.

그저 번거로운 노력과 기대했던 희망이 다소 실망으로 바뀌는 경험이지만 그것 또한 앞으로 뭔가를 시도함에 있어 도움이 되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제 첫째 여동생은 이 이야기를 듣고 중1학년 조카를 과학 영재에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영재지원을 한 모든 아이들에게 시험 칠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압니다.

게다가 어수선한 시국에 지원경쟁율도 예년보다 확연이 줄어든 것이 하나의 특징이었습니다.


내심 우리 모두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그 조카가 너무 공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인 딸이 이 조카를 2년째 과외를 해주고 있는데 너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늘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조카가 영재 선발에 통과한 것입니다. 정말 특이한 행운도 뒤 따랐지만 어쨌든 결과는 성공인거죠.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영재가 선발되고 주변의 인정과 축하를 받고부터 조카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생활전반이 달라지더니 학습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딸이 깜짝 놀랍니다. 그동안 보았던 사촌동생의 모습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아개념이 중요하다는 산 증인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니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여러분,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작은 수고조차 힘들 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

가끔 부모님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지. 부모가 할 일이 뭐 있어.”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 맞지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합니다.


최상의 결과는 아이, 부모, 학교의 삼위일체가 이루어질 때 가능합니다. 현재 교육과정의 일부는 아이 혼자 힘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학교와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을 한 아이들 뒤에는 반드시 부모가 있습니다. 그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전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준 것 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아무것도 안했다는 말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그들의 기준으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보통의 부모들이 보면 정말 혀를 내 두를 정도의 정성이 들어갑니다. 아이의 건강, 기분, 친구관계, 학업스트레스, 공부환경, 음식, 학습자료 등 엄청난 관심과 지원을 보냅니다.


그러니 내 아이가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이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신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을 위한 부모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정말 뼈 때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아버지를 능가하는 아들은 없다. 아들은 아버지가 보여주는 세상 이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흔히 말합니다.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먹게 할 수는 없다.’

그에 더불어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말을 억지로 물을 먹게 할 수는 없지만 물가로 데려다 놓으면 물을 먹을 확률은 높아진다.’ 남들이 먹으니 따라 먹을 수도 있고 눈앞에 보이니 그냥 먹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겁니다. 아이는 부모의 결정체입니다.

비법은 별거 없습니다. “인생은 실행입니다, 일단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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