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의대 입학에 관한 연재 글을 모아서 출판사에 투고했습니다. 계속해서 거절당하다가 저번 주에 '박영사'와 계약하였습니다. 요즘 의대 진학이 핫하다 보니 제 글이 출판되어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담당 편집자님이 정해지면 몇 번의 교정을 거쳐서 책이 출판됩니다. 의대 증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5월에 대학에서 모집요강을 새롭게 발표하는데, 그 내용까지 업데이트해야 할 것 같아 출판 시기는 7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약서를 읽어보니, '갑은 을에게 본 저작물의 출판권 및 배타적 발행권을 설정하고, 을은 본 저작물의 출판권 및 배타적 발행권에 관한 독점권을 가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런치에 올라가 있는 글들 중에서 의대 입시와 관련된 부분은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의대 입시와 관련된 내용을 내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출판을 위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시는 여러 작가님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주제로 가끔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