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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07.물감놀이
난 수채화는 잘 쓰지않는다.
어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물이며 붓이며 파레트를 꺼내는 것이 귀찮았다.ㅋ
휴대용 붓과 팔레트가 있어서 그나마 간편하게 수채화그림을 그릴수가 있게 되었지만...
왠지 손이 잘 가지않았다.
그런데 왠일인지 오늘은 자연스럽게 붓과 물감에 손이갔고, 오랜만에 물맛을 느꼈다.
전통적인 수채화기법을 구현하기엔 내 실력이 부족하므로
내식대로 수채화로 그림을 그려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