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그 조상에 그 후손들

라스코 동굴(Lascaux II)

도르도뉴 지방의 남동쪽에는 ‘몽티냑(Montignac)’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다. 이 조용한 마을 뒷산 에는 엄청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지하에 있다. 수 만년 전 원시인들의 작품 갤러리 '라스코 동굴'이다.

 이 마을에는 예부터 보물이 숨겨진 곳으로 가는 비밀 통로가 지하 어딘가에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마을에 살고 있던 당시 18세의  소년 마르셀 하비다(Marcel Ravidat)도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알려진 마을의 고성과 연결돼 있다는 비밀통로를 찾기 위해 다른 세 명의  친구들과 마을 근처의 숲을 샅샅이 뒤지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1940년 9월 12일, 마르셀은 그토록 염원하던 것을 찾아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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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프랑스 이런 곳도 있었네' 책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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