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르 지역에 있는 50여 개의 성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성이 바로 슈농서다. 크고 웅장한 성은 아니지만 옆에서 보면 마치 물 위에 백조가 내려앉은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베르사유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은 성이기도 하다. 물 위의 백조는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기 위해 물 밑에서 수없이 물갈퀴를 움직여야 하지 않는가. 슈농서 성도 우아한 모습 뒤에 감춰진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그 주인공들은 당대를 주름잡던 여인들이었다.
본문은 '프랑스 이런 곳도 있었네' 책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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