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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am Lee Jul 27. 2016

I think and write

나는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어떤 것은 슬프기 그지없고 어떤 것은 생각만 해도 기뻐 날아갈 것 같습니다. 또 어떤 기이한 생각은 스스로 우주 제일 또라이임을 자각하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일련의 쓸데없는 생각들이 나의 사고를 풍부하게 하고 내가 말하고 쓰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나는 영특하기는 하지만 그리 영악하지 못하여 생긴대로 삽니다. 생각하는 것을 꾸밈없이 말하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이야기도 숨김없이 씁니다. 그 말에서 그 글에서 내가 온전히 묻어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잘 아시는 분들은 나의 글을 그래서 재미있게 읽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조지 오웰은 말했습니다.

If people cannot write well, they cannot think well, and if they cannot think well, others will do their thinking for them.


그래서 계속 생각하고 쓰려고 합니다. 저는 누구한테 빚지는 것 별로 안 좋아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생각은 빚지고 살지 않겠습니다.


저에게 수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시는 제 삶 속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구독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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