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인 추세, 인간적 응답으로서의 도전의 자세, 상징력에의 일깨움
왜 굳이 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유강열 선생의 '구성과 인간'의 문장으로 대답한다.
"구성력이란
Composition
원래
originally means
능동적인 추세를 뜻하며,
an active attitude,
인간적 응답으로서의 도전의 자세를 뜻한다.
and it also means a challenging attitude as a human response.
그것은
It is
상징력에의 일깨움이고,
an awakening to symbolism
강력한 회의(懷疑)와 실천을 전제로 하는 인간 생명에의 유기적인 접근을 지향한다."
and aims for an organic approach to human life, which is subject to strong skepticism and practice.
- 유강열,「구성과 인간 - 한 공예미술가의 입장에서」 -
말로 설명해서 이해하기 위해 인과적으로 사고해서는
인간이 살아있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
우주의 작은 먼지로서 지어낸 이야기일 뿐일 텐데.
가족, 사랑, 일, 명예, 돈에 의미를 두는 것은
나를 중심으로 만든
허구적 심상이다.
진짜와 가짜 사이에는
구성력이 남는다.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착각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생산하는 요소에
가까이 다가선다.
그때부터는 반응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계획과 예상이 빗나가더라도
할 수 없는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도
그 결과로 인해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더라도.
구성하는 인간은 스스로 사는 존재로서 삶을 만든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