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스탠바이미2>, <분노의 질주 9>,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가정의 달 5월이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벌써 마지막 연휴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대작들의 개봉하면서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이번 연휴에 보기 좋은 세대별 취향저격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패밀리에게 감동을!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먼저 도라에몽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3D CG로 더욱 업그레이되어 돌아온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시공초월 타임슬립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인기 에피소드 3가지를 각색한 것으로 더욱 탄탄하고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할머니의 추억], 진구가 태어난 날로 돌아가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가 태어난 날], 어린 시절 향수를 그리워하는 [45년 후]까지 레전드로 손꼽히는 에피소드가 모두 담겨 부모님과 할머니를 떠올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2. 2030에게 짜릿한 액션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이 사이퍼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전 세계에서 5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분노의 질주>는 벌써 9번째 시리즈이자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어 2030 청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압도적인 장르적 쾌감과 짜릿한 액션 스릴을 전할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빈 디젤을 필두로 저신틴 린 감독과 오리지널 패밀리들이 화려하게 컴백하고, 여기에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등 막강한 여성 캐릭터들의 조합과 한국계 배우 성강의 합류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팀워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3. 3040에게 추억의 로코를!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로 불리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입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서른두살 브리짓이 서로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마크와 다니엘 사이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휴 그랜트의 전성기 시절을 만나볼 수 있어 이 시절을 추억하는 3040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로맨스 코미디의 명가로 불리는 영국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각본가 리차드 커티스의 합작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인공 '브리짓' 역의 르네 젤위거는 영국 여성들의 워너비 캐릭터 1위에 선정될 만큼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모두가 꿈꾸는 이상형 콜린 퍼스와 휴 그랜트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 그녀는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한 대리 설렘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가정의 달 5월, 극장가는 전 연령의 가족 관객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석가탄신일 연휴에 무엇을 할 지 고민되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세 편의 영화들을 관람 리스트에 추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씨네랩 에디터 J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