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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네랩 Oct 30. 2020

산드라 오-아콰피나, 넷플릭스 코미디 신작에서 자매된다

<우먼 인 할리우드>의 산드라 오 출처: 네이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아콰피나 출처: 네이버 영화


할리우드에서 주로 조연으로서 관객들을 만났던 아시아계 배우들이 이제 주연으로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부터, <서치>,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그리고 드라마 <킬링이브> 까지. 할리우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선입견 짙은 동양인 역할이 아닌,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아시아계 배우 최초 연기 주연상을 수상하고, 시상식 진행까지 맡는 등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할리우드에서 아시아 열풍이 부는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아시아계 배우가 주인공인 작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골든글로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두 배우,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만나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상자 산드라오와 아콰피나가 <오 루시!>, <허슬러>의 제작자 제시카 엘바움의 새 장편 영화에서 자매 캐미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곧 공개될 <호커스 포커스>의 속편 작가인 젠 디안젤로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전했습니다.

드웨인 존슨 주연의 NBC 시리즈 <영록>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한 작가 젠 디안젤로는 <워크홀릭>, <해피투게더>, 2021년 개봉 예정인 <더 투모로우 워> 등에서도 참여하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라고 합니다. 


배우 산드라 오 출처: 골든 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아직 영화 제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넷플릭스 신작에서 배우 산드라 오는 외로운 은둔자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게임 쇼에 출연하는 것이 평생 꿈인 동생을 돕기로 맹세하면서 인생이 바뀌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ABC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박사로 오랜 활동과 화제작 <킬링 이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산드라 오는 연기 부문 에미상 후보 그리고 골든 글로브와 SAG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아시아계 배우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산드라 오는 또 다른 넷플릭스 작품 <더 체어> 주연을 맡음과 물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헨리 골딩과 함께 파라마운트의 기대작 <타이거 어프렌티스>에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줄 예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배우 아콰피나 출처: 골든 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배우 아콰피나 역시 가족애를 그린 <더 페어웰>을 통해 보여준 멋진 연기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아시아계 배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배우 아콰피나는 그녀의 첫 주연작 <더 페어웰>과 코미디 센트럴 시리즈인 <아콰피나 이즈 노라 프롬 퀸즈>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여주었는데요. 배우 아콰피나는 코미디 드라마 <브레이킹 뉴스 인 유바 카운티> 그리고 디즈니&마블의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에 출연하고,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 <인어공주> 실사 영화에서 목소리 주연으로서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캐스팅 또는 작품 역할에 있어 인종이라는 큰 장벽을 허물기 위해 그리고 미국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계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아시아계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의 존재감이 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시아계 배우도 상업적 흥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할리우드에서 끊임없이 요구되었던 다양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내놓는 코미디 영화 속 배우 산드라오와 아콰피나의 조화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넷플릭스를 통해 보여줄 둘의 유쾌 하고 멋진 모습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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