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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씨네랩 Nov 02. 2020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넷플릭스 음식 콘텐츠 탑10!!

휴식을 위한 콘텐츠를 찾는다면볼거리 가득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요리 콘텐츠가 최고다진행자가 요리 여행지로 안내하고 세계의 숨겨진 음식을 파헤치거나우리가 당연하게 좋아했던 음식의 역사를 가르쳐주거나큰 상금이 걸린 이색적인 요리 경연대회 등 음식에 대한 콘텐츠는 우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미국 유명 푸드 네트워크 방송인 <굿 잇츠>의 제작자이자 진행자 알톤 브라운은 ‘푸드 네트워크의 시청률이 상승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힘든 시기일수록 편안한 오락거리로 눈을 돌리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현재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모두 위축 되어있는 시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고 있을 것.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음식을 찾고 있는 분, 온라인 여행을 하고 싶은분, 아니면 오늘 밤 무엇을 요리할 지에 대한 영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베스트 음식 콘텐츠를 소개한다!



출처: 넷플릭스


<어글리 딜리셔스>


2018 ㅣ 시즌 2개 ㅣ 다큐멘터리 여행& 어드벤처

다 필요없다. 우린 맛으로만 승부하니까.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과 유명인사 친구들이 세계를 누비며 맛있는 음식과 문화를 논한다.


데이비드 장 만큼 엄청난 문화 지식을 가진 유명 요리사는 없을 것이다. <어글리 딜리셔스>는 음식 다큐, 요리 역사, 그리고 오락의 집합소이다. 대니 맥브라이드 등 사람들에게 친숙한 배우들을 손님으로 초대해 진행하는 시스템이 특징인 <어글리 딜리셔스>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음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데이비드 장은 왜 타코가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지 파헤치고, 아이들의 음식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에서 첫 아이의 탄생을 다루는 등, 완벽하고 멋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시청자가 세계 요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을 수 있도록 해준다.



출처: 넷플릭스


<소금.산.지방.불>


2018 ㅣ 시즌 1개 ㅣ 다큐멘터리 여행& 어드벤처

요리사이자 작가인 사민 노스랫. 맛있는 음식의 핵심이 되는 네 가지 요소를 찾아 세계를 여행한다.다양한 재료와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깊은 풍미를 전달하는 시리즈.


작가 사민 노스랫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요리를 깊이 들여다 보기로 결심하기 전, 그녀의 요리 책 ‘소금. 산. 지방. 불’로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요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인 소금, 산, 지방, 불을 각각 주제로 나눈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사민 노스랫은 요리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공부하고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그녀의 첫 시작인 알리스 워터스의 주방에서 요리사들이 레시피를 넘어 타고난 요리 소질을 갖기 위해 요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를 배우기도 한다. 요리 교육, 역사, 적성 탐구를 결합한 이 시리즈는 요리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과 유명 요리사들을 위한 좋은 다큐멘터리다.



출처: 넷플릭스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2018 ㅣ 시즌 4개 ㅣ 리얼리티 TV

《내 사랑 레이몬드》의 제작자 필 로즌솔이 맛있는 여행을 떠난다. 멕시코와 베트남, 태국 등에서 맛보는 최고의 현지 음식. 배고파서 행복하다, 더 먹을 수 있으니까!


여행 음식 콘텐츠의 또 다른 보석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은 코미디언이자 프로듀서 필립 로즌솔이 전세계의 요리 명소를 다니며 음식을 시식하고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음식을 탐구하는 리얼리티이다. 필립 로즌솔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이 시리즈는 <백종원의 푸드스트리트파이터>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가 보여주는 즐거운 요리 탐험은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어 계속 함께 여행하고 싶게 만든다. 이 작품은 미국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 넷플릭스
<더 셰프 쇼>


2019 ㅣ 시즌 4개 ㅣ 사회&문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다가 요리에 푹 빠진 작가 겸 감독 존 패브로. 그가 유명 셰프 로이 최와 함께 요리 탐험을 떠난다. 쟁쟁한 셰프들과 스타들의 부엌을 훔쳐볼 절호의 기회라나!


<아이언맨>, <엘프>, 그리고 최근 디즈니 최초 라이브 액션 스타워즈 시리즈인 <만달로리안>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존 패브로는 매력적인 요리 시리즈 <더 셰프 쇼>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의 요리 컨설턴트 로이 최 셰프와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식 여행을 하는 이 시리즈는 엔터쪽 거물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최고의 아메리칸 셰프들과 함께 보여주는 요리 기법 그리고 패브로의 음식 열정으로 시청자도 요리에 대한 로망을 갖게 만든다. 



출처: 넷플릭스


<선택! 줌보의 디저트>


2016 ㅣ 시즌1개 ㅣ 리얼리티 TV

디저트의 마법사 아드리아노 줌보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한계를 시험한다. 상금은 10만 달러. 꿈을 향해 달리는 뜨거운 질주가 시작된다.


넷플릭스에 가면 화려한 썸네일로 한 번쯤 눈길이 갔던 콘텐츠일지도 모른다. 아드리아노 줌보의 과자 창작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디저트 경연 시리즈 <선택! 줌보의 디저트>는 제빵사 지망생들을 주제에 맞춰 서로 겨루게 한다. 이 시리즈의 반전은, 최하위권 경쟁자들 한 쌍이 매회 경연이 끝날 때마다 화려하면서도 복잡한 줌보의 디저트를 재현하기 위해 맞붙는다는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제빵사 지망생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 깊다. 13단 케이크, 초콜릿 녹이는 경쟁, 그리고 줌보가 요리하는 특이한 디저트 등으로 끝없는 재미를 준다. <선택! 줌보의 디저트>의 의도적으로 화려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출처: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2015 ㅣ 시즌 6개 ㅣ TV 프로그램·음식 & 여행

에미상 후보에 오른 Netflix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국제적 명성의 유명 스타 셰프들을 조명한다. 이들이 재창조하는 고급 요리와 주방, 그리고 요리에 대한 독특한 생각과 철학을 들어본다.


전 세계 요리사들의 예술 기법, 요리 정신, 그리고 요리에 대한 집착을 통찰력 있게 들여다본 프로는 <셰프의 테이블>이 최고라 평가할 수 있다. 데이빗 겔브가 제작한 이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셰프들 뒤에 숨겨진 기술과 헌신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셰프 한 명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무엇이 음식에 삶을 바치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셰프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다른 음식 다큐보다 조금은 더 진지할 수 있지만, 훌륭한 구성으로 단번에 몰입하게 만든다.



출처: 넷플릭스


<백만 파운드의 메뉴>


2018 ㅣ 시즌 2개 ㅣ 리얼리티 TV

탁월한 아이디어의 팝업 레스토랑들이 문을 연다! 영업 기간은 단 사흘. 그 안에 사람들의 미각을 매료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개업의 꿈이 걸린 열띤 경쟁이 시작된다.


<백만 파운드의 메뉴>는 요식업계 창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식당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사업을 확장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심사위원과 투자자들에게 직접 사업을 제안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에피소드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드라마틱 하게 연출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는 듯이 경쟁자들을 미래 투자자들이 나타날 때까지 빈 방에 한 시간 동안 기다리게 하거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강렬한 음악을 깔기도 한다. <백만 파운드의 메뉴>는 요식업 교육 쪽보다는 경쟁 쪽에 많이 치우쳐 있는데, 그것이 시리즈를 좀 더 극적이고 재미있게 만든다.



출처: 넷플릭스


<슈가 러시: 달콤한 레이스>


2018 ㅣ 시즌 3개 ㅣ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 토크쇼

달콤한 디저트 3종에 도전하라.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시간. 이 레이스에서 살아남으려면 스피드는 필수, 망설임은 금물.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슈가 러시: 달콤한 레이스>는 4개의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서로 맞붙어 달콤한 승리를 거두는 베이킹 대회를 담았다. 첫 번째 라운드는 컵케이크, 두 번째 라운드는 과자, 세 번째 라운드는 미적 감각과 쇼맨십을 위한 케이크가 제공된다. 가차 없이 똑딱거리는 시계와 상대편에 맞서 ‘놀라움’이나 ‘트렌딩’ 같은 모호한 컨셉을 가지고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이 시리즈는 예쁜 결과물들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시리즈가 보여주는 경쟁 주제는 획기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결국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경쟁자 자신들이고 새로운 도전으로 어떤 디저트를 만들어낼지 보이는 과정 또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출처: 넷플릭스


<파티셰를 잡아라!>


2018 ㅣ 시즌 4개 ㅣ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 토그쇼

과거는 잊어주세요. 엉망진창 경력을 뒤로하고, 아마추어 제빵사들이 도전을 시작한다. 임무는 ‘걸작’을 구워라, 상금은 1만 달러! 근데 이 난장판, 리얼리티 쇼가 맞나?


<파티셰를 잡아라!>는 요리 예술과 실패를 결합했다. 앞서 소개했던 <슈가 러시>에서 프로 제빵사들이 경쟁했다면, 이번 시리즈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경쟁하는 모습을 담았다. 가끔 도전자들이 만드는 괴상한 요리를 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일이지만, 도전자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서 ‘진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요리가 엉망진창처럼 보여도, 도전자들이 상금을 가지고 집으로 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출처: 넷플릭스


<COOKED: 요리를 욕망하다>


2016 ㅣ 시즌 1개 ㅣ 사회 & 문화 다큐멘터리

요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명 작가 마이클 폴란이 그 답을 찾아 나선다. 불, 물, 공기, 그리고 흙을 활용한 요리법. 이를 통해 그가 깨달은 인간과 삶의 가치.


인간의 건강, 생존, 역사와 관련된 요리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COOKED: 요리를 욕망하다>는 일반 요리 경연대회나 음식 여행보다 좀 더 교육적이지만 멋지게 촬영된 시리즈이다. 오스카 수상자 알렉스 기브니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로 불, 공기, 땅, 그리고 물이라는 네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육류 (불), 빵 만들기 (공기), 발효 (땅), 그리고 냄비 요리 대 즉석 식품 (물)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가공된 식품에 빠지게 하기 위해 산업이 어떻게 우리를 겨냥했는지 보여주는 등 이 시리즈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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